제주도에서 수영, 온천, 사우나를 풀코스로? | 제주도 글램핑 숙소 스타빌 네이처풀 후기

이번 여행에서 제주도에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코 스타빌에서 수영장과 온천을 즐긴 순간인데요. 물놀이도 물놀이지만, 미네랄 가득한 온천수에 편백향이 풍기는 핀란드식 사우나까지 일품이었던 것 같아요.

 

여행가서 오히려 피로가 쌓이는 순간이 많았는데, 여기서 만큼은 마음 편히 쉬었어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번 수영과 온천을!

 

스타빌 네이처풀에 하루 삼세번 가게된 썰을 들려드릴게요.

 

3번을 가게 된 건 좋아서도 있지만, 숙소 내 샤워실에서 온수가 20~30분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서기도 해요ㅎㅎ아무래도 글램핑이다 보니 이정도 시설에서 씻을 수 있는건 땡큐긴 한데, 온수 사용량에 제한이 있는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씻을겸 즐길겸 피로도 풀겸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수영장과 온천 그리고 사우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스타빌 네이처 풀.

이용하실 때에는 캡모자를 꼭 챙겨가세요!

 

네이처풀 운영시간

1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오후 1시 ~ 2시)

2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수기엔 오후 7시까지 운영)

3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여름 성수기에만 운영)

*성수기: 7월 4주 ~ 9월 3주

*비수기: 성수기 외

 

※ 11월 2주 ~ 3월 2주까지 야외 Pool은 운영하지 않아요. (2024년 11/18 ~ 2025년 3/17)

 

튜브도 조끼도 무료이용이라니!

친구, 연인, 가족 중에 수영을 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튜브나 조끼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요!

 

어린아이 용도 있으니 걱정없이 수영을 할 수 있을거예요.

물 온도는 28도~32도 정도라고 하니 춥지 않게 이용 할 수 있더라구요.

 

제주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친환경 온천

수영도 한바탕 했겠다, 이제 따끈한 온천에서 몸을 꼭 풀어줘야죠...ㅎ

온천은 조금 특이한게 아라고나이트라는 성분이 있어서 소금같은? 고체가 보여요. 자칫 시멘트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런거 이런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더라구요ㅋㅋㅋ(무려 화산섬에서 끌어온 온천수라는 사실!)

물색도 에메랄드빛이예요.

 

편백 사우나에서 여행 피로 싹!

사우나는 온천 바로 옆에 2개가 있는데요.

한라산 깊은 자연 속에 있던 편백나무라고 하네요!

 

피톤치드 뿜뿜한 핀란드식 사우나에서 노폐물도 빼주니

피로가 싹 가시더라구요. 하루의 여독을 다 풀 수 있었어요.

 

프라이빗한 샤워실과 프리미엄한 어매니티

샤워실도 칸막이가 있어 프라이빗하게 되어 있구요, 아이가 있으셔도 같이 들어가서 씻을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예요.

탈수기도 있고, 샴푸, 바디워시도 구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스킨과 로션도 구비되어 있으니 정말 몸만 가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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