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책 독서후기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서점에서 어렴풋이 지나가다 봤던 EBS프라임 자본주의.

왠지 어려운 책 같아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책이었는데, 안 봤으면 큰일날 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마음가짐과 관점을 재정비 할 수 있었다.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인플레이션의 개념은 이것이었어!

뉴스에서, 신문에서, 주변 사람들과 대화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플레이션.

왜 물가는 계속 오르는거지? 라고 어렴풋이 짐작만 했었는데 그 이유를 이 책을 보고 알 수 있었다.

바로 은행과 자본주의 시스템.

 

돈은 계속해서 생겨날 수 밖에 없고, 물건의 가치가 비싸지는게 아니라 ‘돈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이었다.

'물가는 오른다=인플레이션' 정도로만 알고있던 나에게 개념을 다시 알게 해줬다.

마냥 물가가 비싸진다! 라고 생각했는데 돈의 가치가 낮아진 거구나.

돈의 가치가 낮아지니, 가치있는 자산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와 인플레이션

■쓰니의 주관적 리뷰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돈이 중요한 것은 알았지만,
'왜' 돈이 중요한 시스템인지 알지를 못했었습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자본, 즉 자산을 가져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시대에서 돈의 가치는 계속 낮아질 것이니까요!

 

자녀의 금융이해력을 높이는 교육

책을 읽다보면 ‘금융 이해력’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쉽게 말해 돈을 다루는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용돈을 벌어보거나, 저금(라떼는 돼지저금통..)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돈을 굴릴 줄 아는 금융 이해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이를 위해 금융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방식이 무엇이 있을까?

집안일을 통한 용돈벌이, 그 돈으로 주식 등에 투자해 새로운 수익을 만드는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금융이해력은 생존의 도구다

 

소비 마케팅에 넘어가지 말자

■쓰니의 주관적 리뷰
“우리는 이럴 때 소비에 취약하다.
자존감이 낮거나 불안하며 우울하고 외로울 때.
자존감을 높여서 소비를 줄이자!
운동하고 독서하면서 내면의 자산을 쌓고 흰티만 입어도 멋있는 사람이 되자!"

 

소비를 일으키는 감정 매커니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그 핑계로 마케팅에 넘어갈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소비에 대한 자각이 생긴것 같다. 내 안에 감춰진 소비를 부추기는 많은 감정들을 둘러봐야하며, 소비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장이 와닿았다.

 

거시경제학에서 고용률을 높여 사람들에게 수익을 만들어주고, 그렇게 구매수요가 늘어나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관점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소득의 대부분은 고소득자가 얻지만, 소비의 대부분은 저소득자들이 한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코로나때 재난지원금을 시민들에게 풀었고, 그 금액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시켰던 사례도 생각이 났다.

 

소비가 많은 한 달 이었기 때문에 다시 허리띠를 졸라메고 자산 확보를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필요한 생존능력

이 책을 읽고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마지막 발제문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돈'이 전제가 되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돈이 목표가 되는 것은 되도록이면 지양하고, 과정 중에 많은 감사함과 행복을 느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자본주의는 바다의 밀려오는 파도와 같다.

우리는 이 파도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좋은 서핑의 기회가 된다.

스스로 헤엄치려고 하지않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될 수 있다.

"

 

자본주의의 파도에서 서핑을 하기 위해서는

파도에 몸을 맡길 용기,

파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눈,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밸런스,

파도를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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