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남동 맛있는 카페 | 가좌역 경의선 숲길 근처 도깨비커피집

 

홍대입구와 연남동을 찾으시는 분들께

연남동 주민만 아는 아지트 같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 해요.

이 글을 끝까지 보신다면,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지실 거예요!

 

연트럴파크가 전부라는 것은 큰 오산!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연남동 끝자락 끝남동인데요 (이름이 귀엽죠?)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경의선숲길공원(연트럴파크)를 걷다보면 나오는 곳이 끝남동이라고 해요. 지리적 위치로는 성산동(가좌역 인근)이네요!

 

연트럴파크는 정말 언제 걸어도 도심 속 숲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데요. 그럼에도 사람이 붐비기 때문에 조금 북적거리기 일쑤죠. 그렇게 연트럴파크의 끝자락에 다다르면 아날로그한 감성의 커피집이 하나 있을 거예요.

 

연남동 주민들의 아지트 카페

연남동 주민 PICK 아늑한 카페 추천!
도깨비커피집

 

🍃 초록색 문으로 화사하게 반겨주는 도깨비 커피집이 보이시죠?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책장이 반겨주고 있어요.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 최적화 된 공간인 것 같습니다.

 

고소한 다크의 핸드드립&필터커피 맛집

 

'도깨비 커피집은 고소한 다크를 추구합니다' 라는 메뉴판이 보여요. 핸드드립&필터커피가 주력 메뉴구요. 만델링/브라질/블렌드/시다모/코스타리카/탄자니아/과테말라/콜롬비아/예가체프/케냐 등 고소한 원두부터 산미있는 원두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평소에 산미있는 커피를 즐기기 때문에 케냐를 주문했어요 (청개구리🐸) 

신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감칠맛 있어서 고소한 원두를 즐기시는 분도 호불호 없이 즐기실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기계식 커피로 내린 에스프레소, 얼음커피우유, 도깨비 코코아, 허브차, 유자차 등 일반 메뉴도 있으니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분도 많은 선택지가 있네요.

 

아늑한 인테리어로 감성 한스푼

 

카페 내부는 이런 느낌이예요. 언제든 펼쳐볼 수 있는 책과 햇살이 비추는 통창, 그리고 한켠에 사장님의 애장품(?)들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소소한 재미가 넘치는 곳이예요. 단골인듯 주민들이 원두를 구매하러 오시기도 하더라구요.

 

바로 옆에 홍제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서 커피 한 잔 후 산책하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인근 여유로이 머물다 가기 좋은 끝남동의 아늑한 카페 '도깨비 커피집'이었습니다😄

 

성산동 도깨비커피집 영업시간

월~금: 오후 1시~저녁 10시

토~일: 오후 2시~저녁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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