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7호선 커피 와인의 조합 | 책읽기 좋은 카페이자 와인바 프렌밀리

원래는 노트북 작업할 겸, 책 읽을 겸 카페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가려던 카페가 풀방이었다. 

(으례 그렇듯, 그런 카페는 죽돌이 죽순이들이 많다)

 

그렇게 고개를 돌리니 보인 곳,

우연이 나를 이끌어 준 곳에서

나와의 새로운 시너지가 시작되었다.

 

 

낮에는 카페이자 저녁엔 와인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처음엔 내가 술집에 잘못들어왔나 싶었는데, 낮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물론 낮에도 와인을 마실수도 있다)

 

매장 밖에도 CAFE&BAR / CAOFFEE AND WORK 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있다. 커피만 마셔도 되고 책을 읽어도 되고 노트북 작업을 해도 된다.

 

 

일반 카페와 달리 조금 진중하게(?) 작업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앤티크 한 느낌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런 모습이 펼쳐진다. 맥북 앞에 서면 내 얼굴 주위로 하트가 왔다갔다하는 효과가 생긴다. 아무래도 포토존인 듯 하다.

 

중앙대 소개팅 하기 좋은 카페&와인바

 

나는 노트북 작업과 독서를 하러 왔지만...

이곳은 분명! 

소개팅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다.

 

커피 한 잔 하다가 바로 와인으로 넘어가도 되고, 파스타나 스테이크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아닌가!

 

아마 주변에 중앙대가 있으니, 중앙대 학생들이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다보면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사실은 추천해본다...)

 

안 쪽에 커튼이 쳐져있는 시크릿한 공간도 있다. 

필자가 있을 땐 이곳에서 가족모임도 하더라. 생일 파티인듯 했다.

 

상도 공부하기 좋은 카페 프렌밀리 메뉴

엣헴.

나는 공부하러 왔으니 본론으로 돌아간다.

 

메뉴는 일반 카페와 비슷하다.

필자는 아메리카노와 토마토 주스, 밤양갱 (비비가 떠오른다. 밤 ♬ 양 ♬ 갱 ♬)을 주문했다.

 

커피는 약간의 산미가 있어 좋았고

토마토주스는 물을 많이 탄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밤양갱도 비쥬얼은 예쁜데,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공산품의 느낌이 났다.

뭐-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상도 프렌밀리 위치 

 

7호선 상도역 4번출구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있으며, 2층에 위치해 있다.  

 

필자는 이렇게 분위기 있는 곳에 있다가

아주 로컬냄새 물씬 풍기는 떡볶이 맛집에 방문했다.

 

떡볶이 단일메뉴로 맛집석권! | 중앙대 후문 상도동 맛집 은희네 온집닭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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